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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男아이돌 첫 결혼’ 슈주 성민, 김사은과 만남부터 결혼까지
입력 2014-10-14 15:02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이 현역 남자 아이돌 중 첫 번째 품절남의 주인공이 됐다.

14일 성민은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을 통해 김사은과 오는 12월13일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전했다.

성민은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한다. 갑작스럽게 들린 소식에 많이 당황하고 놀랐을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많이 갈등도 하고 혼자 버티는 시간들이 많았다”면서 조금 늦었지만, 여러분이 준 너무나 큰 사랑과 믿음에 용기를 내 직접 소식을 전한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해 공연된 뮤지컬 ‘삼총사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 주인공 달타냥 역을 맡았던 성민은 당시 여주인공 콘스탄스 역을 연기한 김사은과 친분을 쌓아갔고, 이후 친한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부부로서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

이번 결혼 소식이 대중의 관심을 더욱 사로잡는 이유는 현역 남자 아이돌 중 첫 품절남의 주인공이라는 점이다.

요즘 아이돌은 친근한 이미지가 강한 편이지만, 1세대 아이돌도 결혼을 안 한 멤버들이 많은 만큼 성민의 결혼은 더욱 눈길을 끈다. 1세대 아이돌인 지오디(god) 김태우가 결혼을 했지만, 이 역시도 현역 아이돌 시절이 아닌 솔로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에 발표했다.

성민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 다수의 앨범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슈퍼주니어의 정규 7집 ‘마마시타 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사은은 지난 2008년 바나나걸 4집 ‘컬러풀(Colorful)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사랑은 비를 타고 ‘삼총사 등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활약했다.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시트콤 ‘하숙 24번지에서 취집녀(시집으로 취업하는 여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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