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연말까지 공공기관 부채 33조 원 감축"
입력 2014-10-14 13:50  | 수정 2014-10-14 14:54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한 제15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세계 석학들에게 한국의 경제혁신 방안을 밝혔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부채를 올 하반기 15조 원 추가 감축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매경미디어그룹 주최 제15회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별 연설을 통해 세계 경제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균형성장, 비정상의 정상화와 함께 창조경제를 해결책으로 제시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인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특히 공공부문의 방만 경영을 뿌리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금년 상반기 중에 18조 원이 넘는 공공기관 부채를 감축했고, 연말까지는 33조 원 이상 감축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아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합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17일까지 이탈리아에 머물며 한-이탈리아 정상회담과 프란치스코 교황 예방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박상곤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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