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오후장 들어서도 1930선을 유지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6.88포인트(0.36)% 오른 1934.09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해 가는 가운데 오전 내내 매도 우위를 보이던 개인이 오후들어 매수세로 전환, 지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이 시각 기관은 1441억원, 개인은 51억원어치를 사는 중인 반면 외국인은 1546억원어치 순매도 우위를 보인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오름세가 우세하다.
특히 증권업종은 10월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수혜종목으로 부각되며 4% 가까이 상승 중이다.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월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2.25%다.
아울러 전기전자, 철강금속, 은행, 섬유의복 등도 전일대비 1~2% 오르며 강세를 보인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통신업은 3%대 하락세로 낙폭이 크다.
시총 상위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POSCO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코스닥 역시 전일대비 7.12포인트(1.33%) 오른 541.43을 지나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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