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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출품작으로 본격 시작 예고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입력 2014-10-14 12:34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본격 시작을 예고했다.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우건설 금호아트홀에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배우이자 집행위원장 안성기를 비롯해, 영화감독이자 심사위원장 박찬욱, 특별심사위원 정우성과 오유진, 프로그래머 지세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국내 최초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이자 해외 우수 단편영화 초청 상영이다. 국제경쟁과 국내경쟁, 특별프로그램(비경쟁)으로 나뉜다.

영화제의 성격을 보여주는 트레일러는 ‘관점을 주는 영화라는 주제를 라인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 자연과 타인, 사회, 자신이라는 네 가지 관점을 담았다.

이번 영화제는 총 109개국 4215편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단편감독들을 위한 제작지원 창구,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문소리와 문채원의 단편들도 특별 초청 상영한다.

또한 단편영화의 대중적인 보급과 대안 배급의 일환으로 기내상영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선정작은 2015년 1월부터 6월까지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노선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감독 혹은 배급사에 기내 판권료가 지급된다. 전년도 상영작 중 수상작과 화제작을 중심으로 서울 및 지방 도시에서 재상영되는 순회상영전도 진행된다. 마스터 클래스와 시네마 토크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돼 볼거리를 선사한다.

개막작은 ‘용기와 마음 ‘아, 사랑이란이다. 오는 11월6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 폐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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