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기관 매수세 확대에 1930선 지지
입력 2014-10-14 11:25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 확대에 1930선을 지지하며 상승 중이다.
14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6.22포인트(0.32%) 오른 1933.43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의 저가 매수세 확대와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에 힘입어 1930선을 회복한 채 거래되는 모습이다.
특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10월 기준금리 발표를 하루 앞두며 금리인하 기대감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기관은 나홀로 906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은 8일 연속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00억원, 129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은 상승세를 보인다.
특히 철강금속,전기전자, 증권업종은 전일대비 2% 이상 오르는 중이며 섬유의복, 의료정밀, 의약품, 음식료품, 건설업 등 내수업종 위주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가 우세한 가운데 SK텔레콤이 5% 넘게 하락하는 중이며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NAVER, 기아차, KB금융, 삼성화재 등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와 달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POSCO 등은 2% 넘게 오르는 중이다.
다음은 카카오와 합병 신주 상장 첫날 5% 넘게 올라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 E&M, 내츄럴엔도텍 역시 상승하는 반면, 대장균이 검출된 시리얼을 판매한 동서는 주가가 5% 넘게 빠지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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