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유플러스, 서비스 경쟁 본격 돌입
입력 2014-10-14 11:22 

LG유플러스가 제휴 서비스와 사회적 약자계층 전용 요금제를 강화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개편하는 등 서비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LG유플러스는 GS리테일과 손잡고 이번달부터 신선식품 전문 쇼핑앱 'GS아이수퍼'에서 매달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통신료 5000원을 할인해준다. 앱에 새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2만원)을 제공하고 있다. 제휴 서비스 확대와 함께 이 회사는 약자 계층을 위한 전용 요금제를 신설하고 기존 요금제 혜택도 강화했다.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새로 출시한 LTE시니어 34는 기본료 3만4000원에 음성 150분, 문자200건, 데이터 1GB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장애인 전용 요금제 LTE복지음성34와 LTE 복지영상34는 기존 제공되던 기본 데이터 250MB와 750MB를 각각 750MB와 1GB로 늘렸다.
또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U+Shop의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해 'U+Shop Direct'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나열식으로 구성된 종전 메인 홈페이지 메뉴를 간소화했으며 스마트폰 추천 등 주요 기능과 이벤트 중심으로 화면을 재편한 것.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쇼핑몰 개편을 기념해 경품제공 퀴즈 행사를 이달말까지 진행한다.
[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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