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카카오 합병에 따른 신주가 14일 상장된 가운데 다음이 시가총액 1위로 뛰어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다음은 전일 대비 3.89% 오른 13만3400원을 기록하며 감찰파국에도 불구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거래량은 139만4000여주로 거래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시가총액도 7조5500억원대로 치솟으면서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간 시총 1위를 기록했던 셀트리온의 시총은 4조4471억원으로 다음과 약 3조원 넘게 격차가 벌어진 상황이다.
이날 발행된 합병신주는 4300만434주이며 신주를 포함한 다음카카오의 전체 상장주식은 5656만3063주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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