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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가장 쌀쌀한 날씨 기록
입력 2014-10-14 10:43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쓸쓸한 날씨

14일 오전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올가을 가장 쓸쓸한 날씨를 기록했다.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고 아침 기온이 3도 이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아침에는 경기도와 영서 북부, 충북 제천에는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은 8.5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가장 낮은 기온이다.

이에 따라 오늘 아침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다. 철원 -1.6도, 연천 -1.5도,가평 1.1도, 제천 2.3도 등으로 어제 아침보다 10~13도 가량 떨어졌다.

강원 산간에 이어 기온이 크게 떨어진 중부와 남부 내륙으로는 첫얼음과 첫서리가 내렸다.

이날은 종일 하늘은 맑지만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할 전망이다. 낮 기온 서울 대전 19도, 대구 20도,광주 21도로 비교적 선선할 듯하다.

해상으로는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남해안과 동해안으로 너울성 파도가 예상된다.

한편 목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가을비가 예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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