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8시 38분께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10층짜리 주차타워 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시작된 2층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은 1층으로 뛰어내리다 허리를 다쳤고, 다른 근로자 1명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44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건물 안에는 모두 근로자 6명이 있었으며, 이중 3명은 대피했고 나머지 1명은 현재 건물 10층에 있어 구조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내에 미확인 인원이 더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인명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10층에 있는 근로자 구조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