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형돈, 성혁과 ‘왔다 장보리’ 패러디…연민정 빙의
입력 2014-10-14 10:35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성혁이 ‘우리동네 예체능으로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문지상 역으로 인기를 모은 성혁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성혁은 정형돈과 ‘왔다 장보리를 패러디해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문지상과 이유리가 열연했던 연민정에 완벽 빙의한 성혁과 정형돈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와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촬영장에 웃음 핵폭탄을 터트렸다.

특히 연민정으로 변신한 정형돈은 올가미처럼 자신의 목을 휘감은 성혁에게 살려주세요”라며 애원했지만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자마자 대단하다. 경동맥을 한 번에 찾아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1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진행된 본 촬영에서 처음으로 테니스 실력을 선보인 성혁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됐다. 탄탄한 몸매로 첫 등장부터 멤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그는, 강력한 포핸드로 성시경과 막상막하 대결을 펼치는 등 전직 테니스 선수의 기량을 맘껏 뽐내며 새로운 에이스의 탄생을 알렸다.

이로써 성혁이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예체능에서 새로운 테니스 에이스로 거듭나며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성혁의 활약은 14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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