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쿠팡, 가을맞이 `단풍여행 기획전` 실시
입력 2014-10-14 10:22  | 수정 2014-10-15 10:38

소셜커머스 쿠팡은 본격적인 가을을 맞이해 다음 달 9일까지 '단풍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평창]오대산 전나무 숲 가을 트레킹'은 일주문부터 금강교까지 1km 남짓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을 만끽할 수 있는 상품이다.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길 중 하나를 사색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숲을 지나면 월정사와 방아다리약수터에서 오대산의 오색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간단한 아침과 교통비, 입장비 등을 포함해 2만8900원에 선보인다.
'[대전]로하스 해피로드 트레킹'은 대전시에서 수년간의 공을 들여 조성한 자연생태 길로 지난 2013년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뽑힌 바 있다. 울긋불긋한 단풍잎이 강과 어우러지는 경치 속에서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가격은 교통비 및 입장료 등을 포함해 1만8000원이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 대표 가을길로 꼽히는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을 즐길 수 있는 'KTX백양사 단풍+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상품은 평일기준 7만6000원, 황금빛 은행나무 단풍을 만끽 할 수 있는 '영주은행나무길+소수서원+선비촌' 상품은 2만9900원에 선보인다.

가족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단풍구경과 역사 공부를 함께 할 수 있는 상품도 인기다.
'[부안]채석강+내소사 단풍+갈대여행'은 5대 사찰 중 하나인 천년고찰 내소사의 화려한 단풍을 즐길 수 있다. 보물 제291호, 277호로 지정된 대웅보전과 고려동종 등 단풍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문화재를 만날 수 있다. 내소사뿐 아니라 변산반도의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채석강과 부안 생태공원 방문 일정을 포함해 2만9000원에 판매한다.
'[함양]천년의 숲+선비 문화 탐방로'는 옛 선비들이 시를 짓고 풍류를 즐겼던 고색창연한 정자길을 탐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약 2시간 동안 거연정, 군자정, 영귀정 등 고즈넉한 분위기의 정자들을 거치며 수백 년 묵은 나무가 가득한 단풍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왕복 교통비, 가이드비 등을 포함해 2만9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쿠팡 김성익 여행문화사업부장은 "이번 기획전은 트레킹, 역사체험 등 다양한 코스 상품으로 구성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라며 "알뜰한 가격으로 단풍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정인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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