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매경, 제15회 세계지식포럼 개막…'세계경제 새로운 태동'
입력 2014-10-14 08:16  | 수정 2014-10-14 08:18


매경, 제15회 세계지식포럼 오늘 개막…'세계경제 새로운 태동'

'세계지식포럼'

아시아 최대 지식축제라고 할 수 있는 세계지식포럼이 14일 개막했습니다.

이번 세계지식포럼은 '세계경제 새로운 태동'이라는 주제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는 가까스로 넘어섰지만, 국가 간 갈등은 첨예해지고 소득 불평등 같은 불안 요인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장이 요원한 상황에서, 올해 세계지식포럼은 생기를 잃은 세계 경제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과 제레미 리프킨 미국 경제동향연구소장 등 전 세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사흘간 82개 세션에서 열띤 강연 랠리를 펼칠 예정입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은 금융위기 이후 갈피를 잡지 못하던 상황에서 G20을 조직해 글로벌 공동 협력의 물꼬를 튼 인물입니다.

최근 정계 복귀를 선언하고 대권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일거수 일투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과 대담하며 위기의 시대 리더십에 대해 말할 예정입니다.

21세기 자본론의 저자 토마 피케티에 이어 양극화 대토론에 나설 제러미 리프킨 미국 경제동향연구소장도 눈에 띕니다.

이밖에도 복합리조트 모델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마리나베이샌즈호텔 CEO 조지 타나시예비치.

9ㆍ11테러 당시 구조 현장을 지휘했던 조지프 파이퍼 뉴욕소방청 대테러위기대응본부장도 솔로 스피치에 나서 청중과 직접 만날 예정입니다.

이번 세계지식포럼은 오늘부터 사흘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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