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의 최고 권력자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40일 넘게 모습을 감추면서 각종 소문이 난무하기도 했습니다.
통풍에 걸렸다는 추측에서 쿠데타가 일어 실각했다, 심지어 사망했다는 소문까지 나왔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인 리설주와 모란봉 음악회를 관람한 이후 한 달 넘게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 제1위원장의 잠행이 길어지면서 쿠데타가 일어나 실각했다는 소문부터 사망설까지 온갖 억측이 난무했습니다.
하지만 40여일만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가장 힘이 실리는 건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입니다.
실제 로이터 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8월말 쯤 직접 참관했던 군사훈련과정에서 다리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120kg정도로 몸무게가 불어난 만큼 무리가 갔다는 것.
보통 체격의 사람이라면 더 빨리 치료가 가능했겠지만 절뚝거리며 돌아다니다 부상이 악화해 아예 모습을 감추고 치료에 매진했다는 분석입니다.
41일만에 등장한 김정은이 주택지구 곳곳을 시찰하며 걸음에 큰 불편이 없음을 시사한 것 역시 이런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입니다.
다만, 소문처럼 정신에 문제가 생기거나 쿠데타가 일어난 것은 아닌 만큼 얼굴없는 통치는 이어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북한의 최고 권력자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40일 넘게 모습을 감추면서 각종 소문이 난무하기도 했습니다.
통풍에 걸렸다는 추측에서 쿠데타가 일어 실각했다, 심지어 사망했다는 소문까지 나왔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부인 리설주와 모란봉 음악회를 관람한 이후 한 달 넘게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 제1위원장의 잠행이 길어지면서 쿠데타가 일어나 실각했다는 소문부터 사망설까지 온갖 억측이 난무했습니다.
하지만 40여일만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가장 힘이 실리는 건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입니다.
실제 로이터 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8월말 쯤 직접 참관했던 군사훈련과정에서 다리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120kg정도로 몸무게가 불어난 만큼 무리가 갔다는 것.
보통 체격의 사람이라면 더 빨리 치료가 가능했겠지만 절뚝거리며 돌아다니다 부상이 악화해 아예 모습을 감추고 치료에 매진했다는 분석입니다.
41일만에 등장한 김정은이 주택지구 곳곳을 시찰하며 걸음에 큰 불편이 없음을 시사한 것 역시 이런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입니다.
다만, 소문처럼 정신에 문제가 생기거나 쿠데타가 일어난 것은 아닌 만큼 얼굴없는 통치는 이어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