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령자 입원 원인 1위, 골절로 인한 상해 사고…암보다 많아
입력 2014-10-13 17:48  | 수정 2014-10-14 18:38

'고령자 입원 원인 1위'
고령자는 입원 원인 1위는 교통사고에 의한 골절·염좌 및 좌상 등의 상해사고로 입원 및 통원 치료로 나타났다.
13일 보험개발원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생명·장기손해 보험 가입자의 입원과 통원 치료자를 대상으로 65세 이상의 고령자 의료이용 형태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상해사고에 이어 근골격계 질환, 암 순으로 고령자의 입원및 통원치료가 많았다.
같은 기간 고령자의 평균 입원일수는 치매(정신 및 행동장애) 70.3일, 뇌혈관질환(순환기질환) 31일, 신경계통 질환 30.8일, 내분비 대사 질환 24.5일, 상해사고 23.6일로 나타났다.
고령자의 평균 통원치료일 수는 암 12.3일, 상해사고 9.9일, 근골격계질환 7.5일, 신경계통 질환 6.8일, 순환기 질환 6.3일 등이었다.

한편 70세 이상 보험가입자 수는 128만명으로 가입률은 31.9%였다. 이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낮은 수치로 상해보험에 상대적으로 많이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개발원은 "고령자의 경제여건에 맞춘 보장범위 자유설계상품을 개발하거나 자기부담금 확대 등을 통해 합리적 가격책정이 필요하다"며 "현재 장기간병보험은 젊은 세대 건강체를 가입대상으로 한 심사 보험이므로 고령자전용 간병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고령자 입원 원인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령자 입원 원인 1위, 상해가 가장 많구나" "고령자 입원 원인 1위, 사고 조심해야" "고령자 입원 원인 1위, 암보다도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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