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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게임’ 조재윤 “조카뻘 김소은과 러브라인 있었으면”
입력 2014-10-13 15:42 
사진 제공=tvN
[MBN스타 유지혜 기자] 조재윤이 상대역 김소은과의 호흡이 잘 맞는 이유로 나이 차를 꼽았다.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 조재윤과 류용재 작가, 김홍선 PD가 참석했다.

이날 조재윤은 상대 역을 맡은 김소은에 대해 제가 삼촌 같아서 편할 것이다. 김소은 씨와의 나이 차보다 김소은 씨 어머니와의 나이 차가 훨씬 더 적게 난다. 그래서 편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그는 김소은 씨는 정말 쾌활한 친구다. 현장에서는 서로 서먹할 수 있는데 먼저 다가와주고 과자도 나눠주고 한다”고 김소은을 극찬했다.

또한 조재윤은 제가 애드리브 대사를 많이 치는 편이다. 그런 대사를 칠 때 정말 잘 받아준다. 어떤 배우들은 이걸 불쾌해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김소은 씨는 오히려 더 재밌는 걸 찾아내려고 하고 잘 받아준다”고 말해 연기의 호흡 또한 잘 맞고 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남다정과의 멜로가 있었으면 좋겠다. 작가님들, 잘 부탁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은은 극중 순수하고 착한 남다정 역을 맡아 '라이어 게임'에서 '천사표 여대생'이자 '유력한 탈락후보'로 불리며 이슈의 중심에 서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며, 조재윤은 극중 마음 여린 사채업자로, 남다정(김소은 분)과 하우진(이상윤 분)을 돕는 조달구 역을 맡아 열연한다.

한편, ‘라이어 게임은 총상금 100억 원이라는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반전 심리 드라마로,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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