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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 국내 IPTV 사업 진출…첫 영화 ‘블렌디드’
입력 2014-10-13 15: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국내 IPTV 사업에 진출한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13일 IPTV 가입자 1000만 시대를 맞아 ‘IPTV 국내 최초 개봉관을 통해 국내 극장 미개봉작을 IPTV로 직접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6일 ‘블렌디드를 시작으로 전미 박스오피스 2위의 코미디 영화 ‘타미,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뮤지컬 원작 영화 ‘저지 보이즈 등이 IPTV를 통해 순차적으로 최초 상영될 예정이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디지털 배급부문 강명구 이사는 지금까지 극장에서 개봉할 기회를 갖지 못해 국내 영화관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영화들을 IPTV 서비스에 가입한 가정에서 빠르고 쉽고 편하게 다운로드해 볼 수 있게 됐고, 무엇보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의 IPTV가 새로운 디지털 영화 최초 개봉 배급경로로 자리잡는 계기가 돼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블렌디드는 최악의 소개팅으로 만난 돌싱남녀가 가족 여행에 갔다가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사랑이 싹트는 유쾌한 동행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프랭크 코라치 감독과 드류 베리모어, 아담 샌들러가 ‘웨딩 싱어 이후 16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16일부터 전국 어디에서나 KT Olleh TV, LG U+tv 등의 IPTV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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