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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이준 천둥 탈퇴설…소속사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입력 2014-10-13 14: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엠블랙 이준, 천둥의 탈퇴설이 불거졌다.
13일 한 매체는 이준이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연기자로 전향, 사실상 엠블랙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준뿐 아니라 또 다른 멤버 천둥 역시 탈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팀의 존속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들의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보도 직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 그룹탈퇴, 엠블랙 해체는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논의중이다"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이준은 11월말 엠블랙 콘서트를 포함해 공식적인 모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한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엠블랙 나머지 멤버들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회사가 함께 결정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탈퇴 가능성이 보도된 이후 최근 엠블랙 멤버들이 개인 SNS에 게재한 글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미르는 "god-헤어짐보다 아픈 그리움"이라는 짧은 글을 게재, 눈길을 끈 가운데 지난 9일에는 콘서트 포스터 공개 직후 불거진 팀 해체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해당 글에서 미르는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면서 그게 사실이 되고 그걸로 인한 여러분들의 마음도 뒤숭숭하게 만들어 버린 것 같아 굉장히 죄송합니다"라며 "멤버들의 입을 통해서 꼭 안심시키겠습니다"고 적었다.
한편 오는 11월 예정된 엠블랙 단독 콘서트 포스터에는 '5년의 1막을 마무리합니다'라는 문구가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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