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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해피엔딩? 막장코드 유지? 다양한 반응
입력 2014-10-13 13:55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오연서 임신으로 해피엔딩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이날 장보리(오연서 분)는 남편 이재화(김지훈 분)과의 식사 도중 헛구역질을 했다.

함께 자장면을 먹게 된 보리와 재화. 재화는 영 시원찮게 자장면을 비비는 보리에게 자장면을 사준다는데 왜 못 먹냐. 냄새가 나냐”며 분노한다.

재화의 버럭에도 보리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급기야 자장면 냄새를 맡은 재화는 헛구역질을 시작한다. 그 순간 보리도 헛구역질을 하고 이에 재화는 쌍둥이냐? 우리 둘다 헛구역질을 하는 것 보니 쌍둥이인가보다”라며 즐거워한다.

헛구역질을 하는 보리와 재화는 서로 얼싸안고 기뻐했다. 보리의 임신 소식을 끝으로 ‘왔다 장보리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런가하면 연민정(이유리 분)의 다양한 변신이 웃음과 당혹함을 안겼다. 눈 아래 점을 찍고 민소희로 등장해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했다. 또한 개 이름이 민정이라 때 아닌 개민정으로 마지막까지 ‘막장 코드를 유지했다.

특히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마지막회는 35.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1일 방송분이 나타낸 33.3%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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