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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싱가포르 지하철 C923현장 안전대상 수상
입력 2014-10-13 11:46 
삼성물산 싱가포르 도심지하철(DTL) 3단계 923현장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주관하는‘2014년 LTA 안전경진대회(ASAC)’에서 최고상인 대상(Champion)을 수상했다.[사진: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싱가포르에 진출한 한국건설사로는 처음으로 4번째 안전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7일 싱가포르 도심지하철(DTL) 3단계 923현장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주관하는‘2014년 LTA 안전경진대회(ASAC)에서 최고상인 대상(Champion)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시공한 DTL 923현장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으로부터 서쪽으로 3km 떨어진 지역에 정거장 1개소와 총 연장 900m의 터널을 연결하는 공사로, 64개월의 촉박한 공기와 도심지 중앙에 위치한 난공사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최신 장비와 기법을 안전관리에 도입했다. QR 코드를 작업과 장비에 적용해 공사수행 이전에 작업의 중요 포인트와 장비의 속성을 작업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해 현장에서 바로 작업을 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차원 설계공법인 BIM 시공관리와 지장물 탐사장비도 동원했다.
이 현장을 총괄하는 박호윤 소장은 이번 안전대상의 주제인 ‘혁신과 기술을 접목한 위험요소 저감 방안(Reduce Hazards through Innovation & Technology)에 맞춰 DTL 923현장의 혁신적인 안전관리 요소를 선보였던 좋은 기회”였다며 회사가 올 한 해 가장 강조하는 안전최우선(Safety First)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인정받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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