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는 오는 12일과 21일 각각 두바이와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두바이에서 열리는 정보통신박람회(GITEX Technology Week 2014)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행사다. 61개국 4천여개의 글로벌 정보통신 기업이 참가하며, 다산네트웍스는 KOTRA 주관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다산네트웍스는 인도, 아랍에미리트, 이란, 쿠웨이트 등 중동·?아프리카 지역 통신사업자 및 SI 업체들과 부스 미팅으로 최신 FTTH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된 모바일 백홀 솔루션을 통해서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어 21일부터 23일에는 전세계 브로드밴드 솔루션 및 서비스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브로드밴드 월드포럼(Broadband World Forum 2014)에 참가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BBWF 2014'는 화웨이(Huawei), 시스코(Cisco) 등 글로벌 통신장비기업이 다수 참가해 모바일 브로드밴드, 무선랜, 초고속 인터넷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전시한다.
올해로 4회째 동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다산네트웍스는 제품전시와 함께 유럽의 10여개국 이상 글로벌 바이어와 예정된 미팅을 통해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하고 사업방향을 논의해 신규 고객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다산네트웍스는 GITEX, BBWF 전시회를 통해 기존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기가인터넷을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 장비 등 자사의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제품은 ▲테라급 용량의 FTTH 수동형 광네트워크 장비V8500 ▲급증하는 모바일 데이터 통신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모바일 백홀 장비 M3100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용 10GE급 L3스위치 V6848XG 등이다.
전시회에 참가 중인 송성민 다산네트웍스 해외사업부장은 "다산네트웍스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및 사업 성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검증 받은 다산의 앞선 솔루션을 토대로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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