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가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7% 이상 주가가 빠지고 있다.
13일 오전 10시37분 현재 한국콜마홀딩스는 전거래일 대비 7.32% 하락한 3만80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10일 5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규모는 시가총액의 7.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주당순이익 희석에 따른 주가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한국콜마홀딩스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 측은 이번 CB발행의 목적에 대해 "향후 성장을 위한 인수합병 등에 활용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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