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야노시호 눈물, "얼굴 못보겠어…" 추성훈 상처 보니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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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 아내 야노시호가 눈물을 보였습니다.

12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2년 8개월 만에 격투기 시합에 나선 추성훈과 그를 응원하는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아침 추성훈의 부모와 야노시호는 근심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추성훈의 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추성훈의 경기를 지켜보던 야노시호는 결국 눈물을 흘렸습니다. 특히 추성훈이 코너에 몰리자 야노시호는 계속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추성훈은 결국 만장일치 판정승을 이뤄냈습니다.

야노시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겼다는 건 경기에 대비해서 열심히 노력한 증거다"라며 "실제로 아침에 일찍 나가서 밤 10시까지 연습하고 와서도 다시 밤에 1시간 정도 달리기를 매일 했다"고 추성훈의 노력을 전했습니다.

이후 추성훈은 퉁퉁 부은 얼굴로 집으로 돌아왔고 야노 시호는 한글로 쓴 편지와 케이크를 선물했습니다.

야노시호는 추성훈에게 "그렇게 다치는 걸 왜 하고 싶냐"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어릴 적부터 승부의 세계에 살았다. 승리의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내 몸은 너덜너덜해지지만 그게 기쁨이다"라고 답했습니다.

야노시호는 추성훈의 퉁퉁 부은 얼굴을 바라보다 "성훈 씨 얼굴 못보겠어"라고 말하며 또 다시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에 추성훈은 집을 떠나기 전 야노시호를 꼭 안아주며 다독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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