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철강금속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한 스프레드 개선과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인 변화에 따른 이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비중확대 유지 배경이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철강 산업은 2014년부터 이미 새로운 싸이클에 진입했다"며 "비철금속 산업에서는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금속과 해당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2015년 철강 산업의 최대 화두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가 될 전망"이라며 "자동차 산업은 철강의 핵심 3대 전방 산업(자동차, 조선·해양, 건설) 가운데 이익 기여도 비중이 50%를 웃도는 핵심 전방 산업으로 신흥국의 지속적인 수요 성장, 선진국의 고장력 경량화 강판에 대한 수요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 기업은 POSCO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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