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중 "김정은 신변 이상 없다"
입력 2014-10-12 19:30  | 수정 2014-10-12 20:46
【 앵커멘트 】
이렇게 김정은에 대한 여러가지 소문이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의 정부, 유력 인사 등은 김정은의 정치적 위상에 큰 변화는 없는 것 같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멕시코를 방문 중인 정의화 국회의장.

우리 동포와 현지 상사 대표 등을 초청해 가진 간담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상태를 낙관했습니다.

정 의장은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김정은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정보가 비교적 많은 중국도 김정은 제1위원장에 대한 상태를 낙관했습니다.

중국 CCTV 평양주재 특파원은 "최근 북한의 언론 보도에는 여전히 김정은의 활동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면서 "김정은이 접수하고 발송하는 전문 소식이 머리기사를 장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노동당 창건일 행사에서 평양 주민들이 차분하고 질서있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내부 동요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쿠데타와 관련한 루머는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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