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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눈물’ 박지영, 친딸 버린 이유는 ‘가난한 미혼모’
입력 2014-10-12 19:14  | 수정 2014-10-12 19: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인턴기자]
‘천국의 눈물 배우 박지영이 과거 왜 친딸을 버렸는지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MBN 주말 드라마 ‘천국의 눈물 2회에서 유선경(박지영 분)은 진사장의 죽음 후 백화점을 승계하게 된 진현태(윤다훈 분)과 함께 윤차영의 할머니와 마주한다.
중요한 행사를 앞둔 시점, 유선경은 할머니를 보며 떠올린 과거의 아픈 기억에 고통스러워했다. 차영을 임신하게 한 남자가 자살했던 것. 할머니는 그 남자의 혈육이었다. 할머니가 차영을 거둬 보살피는 이유이기도 하다.
차영을 임신하고 있던 선경은 절도 혐의로 경찰서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 치욕을 당하기도 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한 남자. 그는 죄책감에 시달린 끝에 자살했고, 그의 시신을 확인한 선경은 침을 뱉으며 자리를 떴다.

선경은 차영을 낳은 후, 냉정하게 아기를 버리고 등을 돌렸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매몰찬 모정에 두 번이나 짓밟힌 딸과 성공에 대한 탐욕 때문에 자신이 낳은 핏줄을 버린 비정한 엄마의 비극적인 전쟁으로 진정한 천국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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