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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사고, 제작진 “완성도 높은 방송 위해…”
입력 2014-10-12 13: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무한도전에서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는 한글날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의 맞춤법 테스트가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맞춤법 맞추기에 나섰고 틀린 멤버는 시궁창에 빠지는 벌칙을 받았다.
첫 번째 주자 박명수가 탈락한 뒤 다음 주자 정준하가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방송 화면이 잠시 흔들렸고, 지난주에 전파를 탄 ‘라디오스타 특집의 정형돈의 모습이 등장하며 방송 사고로 이어졌다.

이에 ‘무한도전 제작진은 12일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 ‘무한도전 제작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11일 ‘무한도전 방송 사고와 관련해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며 이번 ‘무한도전방송 도중 약 5초가량 블랙 화면과 지난주 화면이 나갔고, 이어 약 3초가량 블랙 화면과 깨진 화면이 방송됐습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방송 마지막 약 5분가량은 종합편집을 끝내지 못한 편집본이 송출, 음향효과가 없는 상태로 방송됐습니다”며 이는 방송분 후반작업 도중, 편집이 늦어지면서 시간에 쫓겨 테이프를 여러 개로 분리, 송출하는 과정에서 테이프와 테이프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해 발생한 사고입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후반작업에 욕심을 내다가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렸습니다”며 이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거듭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러한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고 사과글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방송사고, 방송 환경의 문제가 더 큰 듯” ‘무한도전 방송사고, 이해간다” ‘무한도전 방송사고, 제작진들 힘들겠다” ‘무한도전 방송사고, 방송 보다 깜짝 놀랐다” ‘무한도전 방송사고,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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