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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술집여자로 오해받아 "술 따라봐"…카메라로 '그 곳' 촬영까지?
입력 2014-10-12 09:46 
'박기량'/사진=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이하 '세바퀴')


박기량, 술집여자로 오해받아 "술 따라봐"…카메라로 '그 곳' 촬영까지?

'박기량'

치어리더 박기량이 술집여자로 오해 받은 사연을 이야기하던 중 눈물을 보였습니다.

박기량은 11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이하 '세바퀴')에서 "치어리더라는 개념이 잡히지 않았던 시절 체육대회에서 아버지 연배 되는 분이 술을 따르라고 한 적이 있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것은 경기를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함이었으나 일부 몰지각 사람들로 인해 치어리더 생활에 대해 회의를 느끼기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또한 박기량은 야구장 최악의 관중에 대해 "밑에서 카메라로 찍는 분들도 있고 경기가 지고 있으면 물건을 던지기도 한다. 방울 토마토 맞아본 적이 있다. 변태처럼 눈이 풀려 춤추는대로 비틀어가며 찍기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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