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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CS 2차전 선발은 ‘노미’…히로시마 ‘오세라’
입력 2014-10-12 07:50 
한신 노미 아츠시.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 안준철 기자] ‘노미로 끝낸다. ‘오세라로 맞선다.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간 한신 타이거즈가 파이널스테이지 진출을 위해 좌완 노미 아츠시를 2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이에 맞서 히로시마는 오세라 다이치가 선발로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한신은 12일 고시엔구장에서 히로시마와 퍼스트스테이지 2차전을 갖는다. 1차전 후쿠도메 고스케의 결승 솔로포와 선발 랜디 메신저의 8이닝 무실점 역투, 오승환의 3탈삼진 퍼펙트세이브까지 완벽한 승리를 거둔 한신은 2차전 승리로 파이널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으려 한다.
센트럴리그는 클라이맥스시리즈에 예고선발제를 운용하지 않지만 한신은 베테랑 좌완 노미 카드를 내세운다. 올 시즌 9승13패, 평균자책점 3.99로 명성에 비해 다소 부진한 시즌을 보낸 노미는 히로시마 상대로는 2승1패 평균자책점 1.71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맞서 히로시마는 대졸 신인 오세라 다이치를 내세운다. 애초 히로시마는 1차전 선발로 오세라를 내세우려고 했지만 경기 전 에이스 마에다 켄타로 바꿨다. 오세라는 올시즌 10승8패, 평균자책점 4.05의 성적을 거뒀다. 한신 상대로는 완투를 한 번 기록하며 3승3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한신과의 대결이었던 1일 경기에서는 4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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