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N 주말 드라마 ‘천국의 눈물 1회에서는 비뚤어진 소유욕을 지니고 있는 재벌가 며느리 반혜정(김여진 분)이 아들을 잃고 피투성이가 된 몰골로 오열하는 장면이 그러졌습니다.
극중 이도엽(이종원)의 부인이자 이기현(신기준)의 엄마인 반혜정(김여진)이 ‘차량 추돌 사고를 당한 후 피를 흘리며 완파된 차량에서 기어 나오는 장면.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아들 이기현을 끌어안은 채 극한의 통곡을 하는 모습을 펼쳐내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아들의 장례를 치른 후 집으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하던 혜정은 우연히 TV에 나온 아이가 자신의 죽은 아들과 너무 닮은 모습에 충격에 빠졌고 이후 바로 성탄을 입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매몰찬 모정에 두 번이나 짓밟힌 딸과 성공에 대한 탐욕 때문에 자신이 낳은 핏줄을 버린 비정한 엄마의 비극적인 전쟁으로 진정한 천국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