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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삼진 퍼레이드, 일본 PS 첫 등판서 'K·K·K' 세이브
입력 2014-10-11 17:28 
'오승환' 사진=MK스포츠
'오승환'

11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2014 일본프로야구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 1차전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한신은 선발 랜디 메신저의 역투와 이를 끝까지 잘 지킨 오승환 등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1–0으로 승리, 파이널스테이지 진출에 교두보를 점령했습니다.

메신저가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한신은 9회 끝판을 오승환에게 맡겼습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로사리오를 위력적인 직구로 윽박질렀습니다.


결과는 5구만에 헛스윙 삼진. 첫 타자를 기분좋게 삼진으로 돌려 세운 오승환은 후속타자 엘드레드와의 대결도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삼구삼진으로 처리했습니다.

이어 마쓰야마 류헤이마저 아웃시키며 팀의 승리를 지켰습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이 역투를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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