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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환 임지은 결혼, 15년 만에 친구에서 부부로 ‘훈훈’
입력 2014-10-11 16:17 
고명환 임지은
고명환 임지은, 15년 만에 결혼

개그맨 고명환과 배우 임지은이 부부가 된다.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 중앙 침례교회에서 고명환과 임지은이 결혼식을 올린다.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그 후 친구처럼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교회를 다니며 예배에도 참석하는 등 신앙심을 키워오며 가까워진 두 사람은 인연을 맺은지 15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자로는 고명환의 개그 콤비 문천식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윤도현 밴드와 팝페라 가수인 강태욱 교수가 맡았다.

두 사람은 임지은이 출연 중인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촬영을 마친 내년 1월께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고명환 임지은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명환 임지은 결혼 축하합니다” 고명환 임지은 진짜 잘 어울린다” 고명환 임지은 15년 인연이 부부로”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7년 MBC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고명환은 개그에 이어 연기자로도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TV조선 ‘불꽃속으로에 출연한 바 있다.

임지은은 1999년 영화 ‘하우등으로 데뷔, 영화 ‘복수는 나의 것 드라마 MBC ‘영웅시대 KBS2 ‘브레인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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