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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이해나, 6위→10위 하락은 문자투표 탓?
입력 2014-10-11 16:05 
사진 : Mnet 슈퍼스타K6
‘슈퍼스타K6 Top11 첫 탈락자는 이해나였다.
이해나는 1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 가수 박성신의 ‘한 번만 더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빨간색 시스루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해나는 라틴 댄스를 가미해 섹시한 무대를 꾸몄다. 가창도 훌륭해 심사위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딱딱하게 불러 아쉽지만, 움직이면서도 노래를 잘 했다”며 예선보다 성량이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김범수도 생방송에서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승철 또한 솔로 디바로서 훌륭했고, 흠 잡을 곳이 없었다”며 기대 이상의 훌륭한 무대였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경험이 많아도 무대에서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해나는)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잘했다”며 감정적인 안정감과 매력이 있었다”고 호평했다.

심사위원 합계 점수 355점. Top11 중 6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하지만 이해나는 저조한 시청자 문자투표 결과 때문에 탈락자로 뽑혔다. 심사위원 점수에 문자투표 결과를 합산하자 10위로 떨어진 것.
‘슈퍼스타K6는 이번 시즌부터 대국민 문자투표 집계 방식을 변경했다. 문자투표 결과를 등수로 환산해 순위별로 20점씩 차등 부여하는 식이다. 문자투표 결과 11위는 0점, 10위는 20점, 9위는 40점을 받는다. 1위는 200점이다. 제작진은 바뀐 방식에 대해 문자투표의 인기만으로 생존할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지만 이해나의 순위 하락에 따른 탈락으로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이해나와 함께 탈락한 팀은 여우별밴드다. 이로써 Top9은 곽진언, 김필, 임도혁, 장우람, 송유빈, 이준희, 브라이언박, 미카, 버스터리드로 확정됐다.
Top9의 두 번째 생방송 무대는 오는 17일 밤 11시 10분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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