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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바인즈 "어린시절 아버지에게 성폭행 당해" 주장…정신병원 입원
입력 2014-10-11 15:46 
'아만다 바인즈'
'아만다 바인즈'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아만다 바인즈가 또 다시 정신분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일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아만다 바인즈가 또 다시 정신분열 증세를 보여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인즈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가 어린 시절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아버지는 나를 성적으로 정신적으로 성폭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만다 바인즈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성적인 학대를 받아 정신적 고통 받았다는 내용의 글들을 게재했습니다.


아만다 바인즈는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말해야겠다"라며 첫 트윗을 남겼습니다. 그 후 몇 분이 지나지 않아 그는 여러 개의 단문의 글을 연속으로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아버지는 내가 어린 시절 항상 나를 못생겼다고 하며 언어적으로 또 성적으로 학대했다" "아버지는 나를 악몽 같은 삶에 살게했다" "아버지는 내 앞에서 수도 없이 혼자 애무했다" "나는 아버지가 붙잡혀 가기를 바라며 아버지의 행위를 녹화했다. 아버지가 체포돼서 남은 일생동안 감옥에 살기를 바랬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어머니는 아버지의 이런 근칙적인 행동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신고하지 않았다" 등의 글을 통해 아버지가 자신을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아만다 바인즈는 "오늘 변호사를 만나 아버지를 가처분 신청할 것이다. 불행하고 비참한 삶에서 벗어날 것이다"며 "나는 미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바인즈의 어머니 린 바인즈는 딸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변호인을 통해 "바인즈는 아버지 릭은 최고의 아빠였고 남편이었다. 그는 아만다를 성폭행한 적이 없으며 다른 아이들 역시 그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아만다의 성폭행 주장은 그의 정신상태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딸의 정신분열 증세가 다시 재발했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재 바인즈는 아버지의 성폭행을 주장한 글을 삭제 한 상태입니다.

그는 "아버지는 그런 짓을 한 적이 없다. 내 머리 속에 있는 칩이 내가 그런 글을 쓰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내 머리에 칩을 넣게 만든 장본인 중 하나다"라고 알 수 없는 글을 게재해 팬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바인즈는 부모에 의해 정신병원에 재입원했습니다. 앞서 퇴원 명령을 받고 2년 간의 보호감찰 명을 받았던 바인즈는 이로써 다시 정신병원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한편, 아만다 바인즈는 지난달 28일 음주운전하다가 적발돼 체포됐으며 최근 돌연 약혼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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