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마곡 오피스텔 대형사 2파전, 어떤 부분 봐야할까
입력 2014-10-11 14:54 
[마곡나루역 보타닉 푸르지오시티 견본주택에서 분양상담 중인 사람들]
이번 가을엔 유독 대형사들의 분양 매치(?)가 두드러진다. 이번 주 마곡지구에서도 대형사들의 오피스텔 분양이 한창 진행 중이다. ‘마곡나루역 보타닉 푸르지오 시티와 ‘마곡나루역 캐슬파크가 그 주인공으로, 두 오피스텔 모두 마곡지구 B4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라 마곡지구 역세권에 위치함은 물론 보타닉파크를 조망권으로 내세웠다.
마곡지구 트리플 역세권, 그 중에서도 ‘슈퍼블록
우선 역세권 부분에서 살펴보면 마곡나루역 보타닉 푸르지오시티는 9호선 마곡나루역과 지하 2층에서 직접 연결되고, 오피스텔 바로 앞 중앙광장에서 공항철도 마곡역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 복합 쇼핑몰까지 800M의 지하 복합 상업시설(예정)을 지나면 5호선 마곡역도 이용할 수 있다.
마곡나루역 캐슬파크 역시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예정)인 마곡나루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다. 5호선 마곡역 역시 도보권으로 이용 가능한 위치다.

마곡지구 최대규모 vs 독특한 외관
규모로만 본다며 마곡나루역 보타닉 푸르지오 시티가 더 크다. 지하 8층~지상 14층, 총 1390실 마곡지구 최대 규모로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등 대규모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일부는 시행위탁을 맡은 MDM이 직접 운영해 호텔급 부대시설 제공과 아침식사 서비스를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마곡나루역 캐슬파크 견본주택에 모인 인파. 사진제공 롯데자산개발]
마곡나루역 캐슬파크는 지하 6층~지상 14층, 총 648실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만 들어선다. 입주민들의 주차여건 등을 고려해 지하층에는 상업시설을 배치하지 않았다. 또한 'ㅈ'자 건물로 지어져 세대별 조망권과 채광을 극대화시킴과 동시에 독특한 외관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건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소형 드레스룸, 투룸형 등 다양한 타입
전용면적 기준 23~34㎡, 총 7개 타입의 평면으로 구성된 ‘마곡나루역 캐슬파크는 일부 평면에서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소형드레스룸을 선보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70만원대(VAT별도) 수준이며, 중도금 무이자의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계약금은 100만원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서구 강서로54길 58(발산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7년 1월이다.
한편 ‘마곡나루역 보타닉 푸르지오시티도 7가지 평면을 선보였다. 일부 타입은 2~3인 가구에 최적화된 소형주택 대체 평면인 투룸형으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950만원대로 중도금 무이자가 지원된다. 계약금은 300만원이다. 견본주택은 마곡지구 내 강서구청 예정부지인 도시철도 5호선 마곡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되며, 9호선 마곡나루역에서 견본주택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두 오피스텔 모두 청약일정은 견본주택 오픈과 동시에 오는 12일까지 5일간 청약 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13일(월), 계약은 14일(화)부터 15일(수)까지 진행된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