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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부모님 죽음, 기억 안났으면"…'뭉클'
입력 2014-10-11 14:41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 사진= EBS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故 조성민·최진실 부부의 아들 환희가 심경을 전했습니다.

9일 방송된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이하 '인생수업') 2부에서는 부모님의 잃은 최환희군과 동생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졌던 가수 요조가 함께 미국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환희는 제작진으로부터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느냐는 질문에 "부모님인 최진실·조성민과 외삼촌인 최진영의 죽음을 기억이나 메모리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어디 아프시거나 사고가 나서 돌아가신 것 같으면 어쩔 수 없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거니까"라며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엄마가 참기 힘들었던 것도 조금 이해가 간다. 우리를 버리고 싶어 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한편 요조는 7년 전 갑작스러운 사고로 동생을 잃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은 이날 닉 부이지치를 만나 인생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환희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환희,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 "최환희, 바르게 자랐네" "최환희, 힘냈으면 좋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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