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에볼라 의심 환자'
브라질에서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1일(한국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아프리카 기니 출신의 술레이만 바흐가 에볼라 감염 증세를 보여 현재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에반드루 샤가스 국립전염병센터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부는 바흐가 최근 이틀간 고열 증세를 나타냈으나 출혈이나 구토 증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바흐는 지난달 18일 기니를 떠나 모로코와 브라질을 거쳐 아르헨티나에 갔다가 브라질에 입국했습니다.
보건부는 바흐가 브라질에 입국하고 나서 60여 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이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집중 창궐해 이로 인해 340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 에볼라 의심환자가 나오는 등 바이러스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미국 내 첫 에볼라 감염 환자인 라이베리아 출신 42세 토머스 에릭 던컨이 사망했고 스페인에서도 유럽 최초의 에볼라 감염자가 나와 에볼라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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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1일(한국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아프리카 기니 출신의 술레이만 바흐가 에볼라 감염 증세를 보여 현재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에반드루 샤가스 국립전염병센터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부는 바흐가 최근 이틀간 고열 증세를 나타냈으나 출혈이나 구토 증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바흐는 지난달 18일 기니를 떠나 모로코와 브라질을 거쳐 아르헨티나에 갔다가 브라질에 입국했습니다.
보건부는 바흐가 브라질에 입국하고 나서 60여 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이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집중 창궐해 이로 인해 340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 에볼라 의심환자가 나오는 등 바이러스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미국 내 첫 에볼라 감염 환자인 라이베리아 출신 42세 토머스 에릭 던컨이 사망했고 스페인에서도 유럽 최초의 에볼라 감염자가 나와 에볼라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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