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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징계, 2016년 까지 ‘공식경기 출장금지’ 구단은 ‘동분서주’
입력 2014-10-11 12:04  | 수정 2014-10-11 16:29
이승우의 공식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이승우 징계
한국 축구 차세대 스타로 꼽히는 이승우(16·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가 징계로 인해 소속팀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지난 2월 FIFA는 바르셀로나의 해당 유스팀 선수 6명에 대해 FIFA 규정 19조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공식 대회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조항은 "18세 미만의 선수에 대한 해외이적을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만약 해당 선수의 부모가 축구와 관련 없는 일에 종사하면서 현지에 체류할 경우 예외 적용을 받게 되지만 한국 선수 세 명을 비롯해 출전 정지 대상 선수 6명 모두 이에 해당되지 않아 징계를 피할 방법이 없어졌다.
이로 인해 이승우의 공식 대회 출전에 애를 먹게 됐다. 18세가 되는 2016년 1월 6일까지 FIFA가 주관하는 각종 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된 것. FIFA는 최근 비공식 대회까지 손을 벌리면서 이승우 등 바르셀로나 유스 선수들을 괴롭히기도 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이들의 경기 출장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어린 선수들이 구단이 제공하는 기숙사에서 철저한 관리로 운동과 학업을 병행한다는 것을 FIFA에 주장중이다.
한편, 이승우의 징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우 징계, 큰 문제도 아닌 것 같은데···” 이승우 징계, 바셀에서 잘 해결해 주리라 믿는다”, 이승우 징계, 그래도 응원하다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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