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임지은 오늘(11일) 결혼 '15년 연애 결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고명환, 임지은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고명환과 임지은은 11일 정오 서울 강남중앙침례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신인 시절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어 15년 열애 끝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같은 교회를 다니며 신앙 속에서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공개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고명환은 임지은과 연인이 되기까지의 에피소드에 대해 "하루는 유명하다는 떡볶이 가게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친구'라고 불렀던 그녀의 손가락을 처음 잡았고 수 개월 후 떨리는 마음으로 첫 키스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여행하고 함께 요리하고 함께 취미를 공유하면서도 한 번도 질리지가 않았다. 한 마디로 코드가 완벽하게 맞았고 늘 새로웠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문천식이, 축가는 윤도현과 가수 강태욱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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