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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부모님과 외삼촌 죽음, 기억 사라졌으면"
입력 2014-10-11 08:44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 사진= EBS
'故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故 조성민·최진실 부부의 아들 환희가 자신의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9일 방송된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이하 '인생수업') 2부에서는 부모님의 잃은 최환희군과 동생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졌던 가수 요조가 함께 미국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환희는 제작진으로부터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느냐는 질문에 "부모님인 최진실·조성민과 외삼촌인 최진영의 죽음을 기억이나 메모리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어디 아프시거나 사고가 나서 돌아가신 것 같으면 어쩔 수 없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거니까"라며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엄마가 참기 힘들었던 것도 조금 이해가 간다. 우리를 버리고 싶어 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한편 요조는 7년 전 갑작스러운 사고로 동생을 잃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은 이날 닉 부이지치를 만나 인생의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모래사장 위의 피카소 안드레스 아마도르와 9·11테러에서 살아남은 마이클 힝슨 등을 만나 삶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환희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열심히 살길"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많이 힘들었구나" "조성민 최진실 아들 최환희, 요조와 같이 방송출연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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