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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서인국, 광해로 변신…조윤희-이성재와 삼각관계
입력 2014-10-11 05:36 
왕의 얼굴 서인국
왕의 얼굴 서인국, 캐스팅에 대한 기대 드러내

배우 서인국과 이성재, 조윤희가 ‘왕의 얼굴로 돌아온다고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각각 서인국, 이성재, 조윤희가 광해군, 선조, 김가희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왕의 얼굴에서 서인국은 끊임없이 군주의 자질을 시험 받으며 자신의 운명에 도전했던 비운의 왕자 광해로 분해 패기 넘치고 인간적인 광해의 세자 시절을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시켜낼 전망이다.

서인국은 윤성식 PD님, 이향희 작가님과 같이 훌륭한 분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광해라는 인물은 많은 선배님들이 매력적으로 그려낸 터라 부담감도 크지만 열심히 연기해 서인국만의 광해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캐스팅에 대한 기쁨과 기대감을 전했다.

이성재는 조선의 14대 국왕 선조로 분해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예민한 성격의 왕을 연기한다. 누군가 용상을 차지하려 한다는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끊임없이 불안과 광증에 시달린 애처로운 임금인 동시에 치밀한 정치적 책략으로 왕권을 지켜간 복잡한 내면을 가진 선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성재는 그간 선조를 본격적으로 다룬 드라마나 영화가 없었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알려지지 않았던 선조의 많은 모습들이 나올 것 같아 궁금해지고 설레고 있다. 이향희 작가님은 워낙 믿음이 가는 분이고 윤성식 PD님은 16년 전 교양국 PD로 처음 뵈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무척 기대된다”며 캐스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조윤희는 남성중심의 유교사회에서 자신이 타고난 숙명을 과감하게 헤쳐 나가며 조선시대에서 21세기적 삶을 살았던 여인 김가희 역을 맡았다. 김가희를 둘러싼 광해군과 선조의 비극적 사랑은 극의 또 다른 핵심이 될 전망이다.


조윤희는 첫 사극 도전인 만큼 걱정도 앞서지만 그 만큼 많이 설렌다. 이번 작품을 통해 다양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여러모로 기대가 크다. 윤성식 감독님과 이향희 작가님은 훌륭한 전작은 물론 함께 작업했던 배우들의 칭찬이 자자해 더욱 기대가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촬영에 박차를 가하게 될 ‘왕의 얼굴은 ‘각시탈의 윤성식 PD와 ‘쩐의 전쟁을 집필한 이향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2년 여간의 준비를 거친 대형 사극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아이언맨 후속으로 11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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