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브라이언 캐시먼(47) 뉴욕 양키스 단장이 계약 기간을 3년 연장했다.
양키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캐시먼 단장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양키스는 이번 시즌 84승 78패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2위(아메리칸리그 전체 8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였지만, 양키스는 캐시먼 단장을 재신임했다.
1986년 19세의 나이에 마이너리그 및 스카우트 분야 인턴 직원으로 양키스에 입사한 캐시먼은 1998년 2월 양키스 단장으로 부임, 지금까지 자리를 이어오고 있다.
양키스는 그가 단장으로 일한 17시즌 중 14시즌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지구 우승 12회, 리그 우승 6회, 월드시리즈 우승 4회를 기록했다. 다저스의 버지 바바시 단장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4개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보유한 단장이 됐다.
캐시먼은 현역 단장 중 샌프란시스코의 브라이언 세이번, 오클랜드의 빌리 빈에 이어 가장 오랜 기간 재임 중이며, 양키스 역사로는 에드 배로우(1920~1945) 이후 가장 오래 팀을 이끈 단장이다.
[greatnemo@maekyung.com]
양키스 구단은 11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캐시먼 단장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양키스는 이번 시즌 84승 78패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2위(아메리칸리그 전체 8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였지만, 양키스는 캐시먼 단장을 재신임했다.
1986년 19세의 나이에 마이너리그 및 스카우트 분야 인턴 직원으로 양키스에 입사한 캐시먼은 1998년 2월 양키스 단장으로 부임, 지금까지 자리를 이어오고 있다.
양키스는 그가 단장으로 일한 17시즌 중 14시즌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지구 우승 12회, 리그 우승 6회, 월드시리즈 우승 4회를 기록했다. 다저스의 버지 바바시 단장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4개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보유한 단장이 됐다.
캐시먼은 현역 단장 중 샌프란시스코의 브라이언 세이번, 오클랜드의 빌리 빈에 이어 가장 오랜 기간 재임 중이며, 양키스 역사로는 에드 배로우(1920~1945) 이후 가장 오래 팀을 이끈 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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