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탈북자 단체 대북전단 살포'
북한이 10일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대북 전단(삐라)을 향해 수발의 포격을 가해 이 중 수발이 우리측 지역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도 즉각 대응 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측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이날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북 전단 살포를 강행했습니다.
전단에는 "우리 탈북자들은 선생이 생전에 이루지 못한 북조선 인민해방과 민주화를 위해 김정은 3대 세습을 끝내기 위한 자유·민주통일의 전선으로 달려간다"는 등 북한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과 함께 1달러, 소책자, DVD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정부 측 관계자는 보수성향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두고 끊임없이 행사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이를 두고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통일부가 할 일이 따로 있고, 북한 주민의 알 권리까지 막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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