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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탁신 일가에 세금 폭탄
입력 2007-04-24 12:07  | 수정 2007-04-24 12:07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탁신 치나왓 전 태국 총리의 두 자녀와 부인, 처남 등 일가에 모두 270억 바트, 우리 돈으로 약 7천 560억원의 세금 추징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태국 자산조사위원회는 탁신 가족 소유의 '친' 그룹 주식 매각과 관련해 탁신의 두 자녀에게 208억 9천바트의 세금과 벌금을 내도록 명령했습니다.
탁신의 두 자녀와 처남 가족은 '앰플 리치'라는 회사를 통해 지난해 1월 '친'그룹의 주식을 싱가포르 국영투자 회사인 테마섹 홀딩스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한푼의 세금도 내지 않아 도덕성 시비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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