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태지 ‘소격동’, 아이유와 다른 느낌 ‘태지스타일’
입력 2014-10-10 14:08 
사진 : 서태지컴퍼니 제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10일 정오 서태지의 9집 정규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수록곡 ‘소격동이 공개돼 화제다.
‘소격동은 아이유 버전과 서태지 버전으로 나뉘어 제작됐다. 서태지의 ‘소격동은 짜임새 있는 일렉트로닉 소스에 트랩(trap) 사운드를 가미한 스타일이다. 느린 리듬에 강한 그루브가 실린 일렉트로닉 장르.
앞서 발표된 아이유의 ‘소격동과는 또다른 느낌의 서태지 버전이었다. 특유의 미성이 비트 사운드에 잔잔하게 잘 녹아든 느낌이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 서태지는 MC들에게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을 공개했다. 당시 MC들은 서태지도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됐다는 느낌” 노래가 따뜻하다” 기분이 좋아진다”라고 감상평을 내놓기도 했다.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 뮤직비디오는 태지스컷과 디렉터컷으로 구성됐다. 먼저 공개되는 태지스컷은 서태지가 밴드와 함께 음악에 몰입하는 영상을 배치했다. 이후 공개되는 디렉터스컷은 이전 아이유 버전의 ‘소격동 뮤직비디오와 스토리가 연결돼 눈길을 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태지 소격동 노래 좋다” 서태지 소격동 음악으로만 보면 느낌있고 좋다” 서태지 소격동 잘 부르는건 아니지만 내겐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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