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아시아 주요 통신사와 사물인터넷 관련 MOU 체결
입력 2014-10-10 10:51  | 수정 2014-10-11 11:08

KT가 아시아 주요 통신사들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사업 관련 협력에 나선다.
KT는 10일 아시아 모바일 사업자 협의체인 '커넥서스(CONEXUS)' 정기총회가 열린 베트남에서 NTT도코모 등 9개 회원사와 함께 공동 기술 연구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IoT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는 KT를 포함해 일본 NTT 도코모, 필리핀 스마트(Smart), 싱가포르 스타허브(Starhub), 홍콩 허치슨(Hutchison) 등 9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회원사 전문가로 구성된 'IoT 프로젝트 그룹'을 발족하고 IoT 기술, 상품·서비스, 사업 모델 등을 공동 개발한다. 또 회원사의 기술력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가간 경계를 뛰어넘는 IoT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박혜정 전무는 "아시아를 뛰어넘어 글로벌 IoT 시장 기술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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