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동 호텔 화재, 피해 규모 봤더니…"사고 원인은?"
입력 2014-10-09 14:57 
'명동 호텔 화재' '명동 호텔 화재' '명동 호텔 화재' / 사진=MBN
'명동 호텔 화재' '명동 호텔 화재' '명동 호텔 화재'



명동 호텔 화재, 13명 연기 흡입…원인보니 '용접작업 부주의?'

9일 오전 8시 37분쯤 서울 중구 충무로 2가에 있는 지상 20층, 지하 4층짜리 호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 43분쯤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43명이 한때 옥상으로 대피했으며, 13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지하 1층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부주의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연기가 계단을 통해 건물 전체에 유입돼 작업 인부 등을 일단 옥상으로 이동시킨 뒤 나중에 지상으로 대피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9대와 인력 14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고, 경찰의 주변 차량운행 통제로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명동 호텔 화재' '명동 호텔 화재' '명동 호텔 화재' '명동 호텔 화재'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