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부인 이수진, 거짓 에세이 내용 뭐길래? "차노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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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부인 이수진, 거짓 에세이 내용 뭐길래? "차노아 위해서…"

배우 차승원 부인 이수진 씨의 전 남편이 소송을 취하한 가운데 차승원이 에세이 내용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차승원은 7일 한 매체를 통해 "나나 아내 모두 노아를 위해서 작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인정하고 모든 분께 죄송하다. 당시에 모든 것을 이야기할 수 없었다는 것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생각해 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차노아의 친아버지라 주장하며 차승원 이수진 부부에게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조 모 씨는 고소장에서 "자신과 결혼 생활 중 아이가 태어났는데 이수진씨가 1999년 출간한 에세이집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에서 '차승원이 옆에서 지켜보며 도왔다'고 하면서 아이가 뒤집기 등을 하는 모습을 묘사해 가증스러웠다"고 소송 이유를 밝힌 바 있습니다.

차승원의 아내 이수진은 지난 1999년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차승원 부인 이수진은 PC통신을 통해 차승원과의 첫만남부터 차노아 육아 등의 글을 올리며 유명해졌습니다. 이후 지난 1999년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해당 책에는 이수진이 18살 고등학생 차승원을 무도회장에서 만나 차승원이 20살이 되던 1989년 결혼식을 올렸다고 쓰여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차승원과 1992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차노아는 차승원이 아닌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임이 밝혀졌습니다.

또 이 에세이에서 이수진은 차승원과의 만남에 대해서 "남편이 저한테 반한 이유는 어떤 면에서건 자신만만한 제 배짱이 좋았고 유난히 똑똑해 보이는 제가 예뻤다고 합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이화여대 2학년때 차승원을 만나 불행한 학창시절을 해피엔딩으로 마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자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한 조모씨가 차승원 부부를 상대로 낸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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