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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ㆍLGT 발신자번호표시 매출 1천800억원
입력 2007-04-24 09:02  | 수정 2007-04-24 09:02
KTF와 LG텔레콤이 지난해 휴대전화 발신자번호표시 서비스로만 1천8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통신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두 회사의 발신자번호표시 서비스 가입자는 1천297만2천명, 관련 매출은 1천80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발신자번호표시 서비스는 지난 2005년 시민단체와 소비자의 인하요구에 떠밀려 SK텔레콤이 지난해 1월부터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KTF와 LGT는 발신자번호표시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요금제를 출시해 이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에게 KTF는 1천원을, LGT는 2천원의 요금을 부과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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