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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개봉 첫날 8만 관객 동원…순조로운 출발
입력 2014-10-09 10:33  | 수정 2014-10-09 10:36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개봉 첫 날 8만 8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본격적인 흥행을 향한 순조로운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개봉 전부터 각종 시사회를 통해 입소문을 일으키며 예매율 1위에 오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개봉일인 지난 8일 8만8408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0만1299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바로 전 주에 개봉한 ‘제보자 ‘슬로우 비디오 ‘마담 뺑덕 등 기 개봉작들을 가볍게 제쳤다.

뿐만 아니라 같은 주 개봉한 ‘맨홀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등의 치열한 추격을 모두 뿌리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0월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같은 성적은 최근 5년간 개봉한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 가장 뛰어난 흥행 성적을 올린 2012년 개봉작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오프닝 스코어(8만7798명)를 뛰어넘는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는 4년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 분)과 미영(신민아 분)의 신혼생활을 그린 영화로, 1990년 당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였던 동명의 작품을 현 시대에 걸맞게 새롭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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