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공식석상에 등장한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내일 노동당 창건기념일에는 과연 나타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안보람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3일,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공연을 관람한 이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당의 주요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은데 이어 북한 매체는 이례적으로 다리를 저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지난달 25일)
- "불편하신 몸이시건만 인민을 위한 영도의 길을 불같이 이어가시는 우리 원수님."
현재 정보 당국은 김 제1위원장이 평양 인근에서 요양 중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민구 / 국방부 장관 (지난 7일)
- "평양 북방에 있는 모처에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정보본부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다해서 파악하고 있다고…."
건강 상태 역시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내일(10일) 노동당 창건 69주년을 맞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할지 관심입니다.
그간 김 제1위원장은 집권 이후 매번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참배했습니다.
하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당 창건일에 참배하지 않았던 적도 많아 김 제1위원장 역시 참배를 생략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당 창건일에 김 제1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낼지가 건강 이상설 확산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 copus@mbn.co.kr ]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공식석상에 등장한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내일 노동당 창건기념일에는 과연 나타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안보람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3일,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공연을 관람한 이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당의 주요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은데 이어 북한 매체는 이례적으로 다리를 저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지난달 25일)
- "불편하신 몸이시건만 인민을 위한 영도의 길을 불같이 이어가시는 우리 원수님."
현재 정보 당국은 김 제1위원장이 평양 인근에서 요양 중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민구 / 국방부 장관 (지난 7일)
- "평양 북방에 있는 모처에 있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정보본부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다해서 파악하고 있다고…."
건강 상태 역시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내일(10일) 노동당 창건 69주년을 맞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할지 관심입니다.
그간 김 제1위원장은 집권 이후 매번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참배했습니다.
하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당 창건일에 참배하지 않았던 적도 많아 김 제1위원장 역시 참배를 생략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당 창건일에 김 제1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낼지가 건강 이상설 확산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 copus@mbn.co.kr ]